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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씰리 매트리스 구매 후기

by Gardena 2022. 9. 26.

드디어 매트리스 바꿨다! 

 

 

씰리침대 택배 아저씨가 기존 매트리스는 1층으로 옮겨주고 새 매트리스는 내가 사는 층까지 옮겨서 이렇게 얹어주고 갔다.

슈퍼싱글 사이즈(110*200)인데 정말 정말 무겁다 내가 쓰던 매트리스는 얘에 비하면 새털같다 역시 매트리스 가격은 무게에 비례하나봄

기존에 사용하던 매트리스는 저렴했기도 했고 오래 사용해서 손바닥 아래로 스프링이 느껴지고 앉을때나 누울때나 스프링이 툭 꺼지는 소리가 났다 진짜 바꿀때가 됐지..

 

침대하면 에*스밖에 몰라서 처음엔 에*스로 향함! 롯데백화점과 대리점 두 군데를 갔는데 가격할인 다 적용하면 롯데나 대리점이나 온라인 최저가(하*마트)나 가격이 거기서 거기란 점 😐

에*스 매트리스는 티어가 있는데 그 중 최고급 라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너무나도 당연한... 그런데 가격이 내 예산보다 비싸서 고민이 됐고 (그보다는 할인을 너무 안해줌 힝) 마침 씰리에서 세일을 하길래 씰리로 향했다.

 

 

씰리 침대는 <포스쳐피딕>이라는 라벨이 붙은 매트리스를 구입하는 편이 좋다. 포스쳐피딕이 아니어도 몇 년 쓴다면 꽤 튼튼한 매트리스를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수 있지만 4면 사이드까지 탄탄해 스프링이 느껴지지 않고 좀 더 내구성이 있어 10년도 거뜬한 매트리스를 찾는다면 포스쳐피딕 이상의 제품을 추천한다.

 

내가 산 건 포스쳐피딕 중에서 엔트리 레벨 정도 되는 매트리스같다. 이뮬레이션 Firm 제품으로 정가는 209만원! 여기서 정말 많이 할인받았다 - 그래서 삼

매트리스를 구입하면 방수커버를 준다. 100만원 이상 제품에 한해 주는것 같다.

 

씰리는 현재 창립 141주년 이벤트 중이니까 매트리스를 갈아야 한다면 지금 사는것도 좋을것 같다. 공홈에서도 이런 매트리스를 반값에 판매하고 있다 : http://www.sealyst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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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별로 보증기간이 다르니 참고!

 

 

 

처음 산 매트리스는 주기적으로 회전시켜주는게 좋다. 씰리 매트리스는 구입 후 3개월간 2주일에 한 번씩 돌려줘야 한다. 사람이 눕는 방향은 정해져 있는 편이고 머리쪽 무게와 다리쪽 무게가 달라서 그렇다고 한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저 무거운걸 회전시키느니 내가 도는게 낫지 않을까?

 

 

구입 후 딱 한번 돌려봤는데 죽는 줄 알았다. 방수커버 씌우는것도 힘들었더.... ㅠㅅㅠ

 

 

방수커버 씌우고 여름침구를 올린 모습! 조만간 이불커버 이불솜 베개커버 매트리스 시트 다 바꿔줄거다. 요즘은 이불솜을 보고 있는데 처음엔 구스이불에 꽂혔는데 관리하기가 번거롭다고 해서 솜이불로 방향을 틀었다. 구스이불은 일 년에 한번 세탁하면 된다고 하는데 찝찝하기도 하고 그냥 솜이불을 사서 자주 빨을래!

 

 

씰리 매트리스는 슈퍼싱글도 두껍다.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매트리스 커버 슈퍼싱글 사이즈는 길이: 200 cm 폭: 120 cm 최대두께/매트리스: 26 cm로 씰리와 규격이 다르다(이뮬레이션 Firm은 110*200에 두께가 28~30cm는 되는 듯 하다). 이건 그나마 상단에 메모리폼 패드가 들어가지 않아서 이 정도고 Flush 라인들은 훨씬 더 두껍다. 뭐든 매트리스를 먼저 산 다음에 침구를 사는 편이 좋다.

 

누워본 결과는 대만족! 예전 매트리스에서 잘 땐 고문이었는데 매트리스 바꾸니까 너무 좋다. 일단 자고 일어나도 어깨와 머리가 안아프다. 얘는 뒹굴어도 삐걱소리도 안나고 스프링 꺼지는 소리도 안나고 그냥 폭닥폭닥 폭신폭신하다. Firm이라 다른 매트리스에 비하면 탄탄한 편인데도 상단부가 두꺼워서 폭신폭신하다. 매트리스에 누운 다음에 매트리스 상단부를 콩 콩 치면 저가 매트리스는 울리는 소리가 나는데 이건 울림도 없고 흔들리지도 않아서 좋다. 탄탄한거 사봤으니까 다음번엔 포스쳐피딕 Flush를 사볼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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